아직 이 곳을 들러주는 이가 있을까?
여길 떠나있던 일 년간 꿈같은 웃음과 눈물의 날들을 겪었다.
그 속에 항상 함께 있던 한 사람을 잃은 직후이다. ^ ^
이제는 꿈에서 깨어나, 현실적인 상실감을 떠안고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.
하루하루 그리워하게 될까, 하루하루 잊어가게 될까,
내 뇌는 아직까지는 착각 속에 있는지라 그리움의 편이 아주 약간 큰 것 같다.
하지만 외로웠지, 쓸쓸했지, 결국 아닌 것이 되었지.
아니 아니라고 결론낸 지는 오래 되었지,
그래도 착각의 뇌는 지나간 인연을 미화한다. ^ ^
여기까지일까...? 지금까지의 일들, 또 남들의 말에 비추어 보면, 여기까지일 것이다.
머리로는 인정하지만, 마음 깊은 한 곳에는 아직도 못다피운 아쉬움이 있다.
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내자. 그러니깐... 오늘은 오늘의 일을 해 내고, 내일은 내일의 일을 해 내고...
그러다 보면 어느 쪽이건 내게 편한 답이 나와 있을 것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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